여름 하면 역시 바다, 바다 하면 강원도, 강원도 하면 막국수 아니겠습니까!!?? 강원도 + 바다 + 메밀 막국수 = 하계휴가 삼합(三合) 이란 수식이 붙을 정도니깐요!(방금 내가 생각함) 강원도 여행을 하면서 막국수집 탐방을 했는데요~ 막국수 시리즈 1탄 입암리 메밀 타운! 시작합니다!
여행하는 날 감사하게도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 곳까지 오는 내내 혼자 감탄을 연발 했지요 ㅋㅋㅋ 지금 다시봐도 힐링이네요!! 이 사진은 막국수집 주차장을 배경으로 찍은 건데요 평일 비수기에 방문한 터라 차도 사람도 텅텅 비어있었습니다여기가 바로 임암 메밀타운입니다 창업컨설팅도 한다고 해요~ 제가 알기로는 안산, 인천에도 같은 지점이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원조는 바로 요기! 라는거첫번째 입구로 들어서면 이렇게 메뉴판이 걸려 있습니다. 성수기엔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밖에서 메뉴를 보고 미리 주문을 받아요~옛날엔 브레이크타임이 없었는데 유명해지다보니 생겼나봅니다 ㅎㅎ 매주 월요일은 휴무!비수기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시골의 정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여유롭죠~?강원도 특산품도 판매 하고 있습니다. 판매대에 부침가루가 보이는데 아쉽게도 여기는 메밀전 메뉴가 없어서 맛 볼순 없었어요~ 수육과 막국수만 집중해서 판매하는 듯합니다감자전분가루 ㅎㅎ 이걸로 감자전 해먹으면 맛있겠죠?기본 찬은 배추김치, 무김치, 젓갈, 겨자소스가 제공 됩니다~ 아 그리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기본 육수도 나와요~무김치배추김치
무김치와 배추김치 막국수 궁합이 아주 잘 맞습니다 ㅎㅎ
드디어 나온 막국수!! 보이시나요 면 위에 듬뿍 올라간 양념과 오이, 들깨가루, 김, 들기름이!! 막국수는 고소한 맛으로 먹는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저는 이런 매콤함과 고소함의 조합이 너무 좋아요!! 배고픕니다......침나와이렇게 한껏 비벼주면 들기름 향이 솔솔 올라오는데 아주....장난아닙니다!드디어 다 비벼진 비빔 막국수!! 조금 너저분한 느낌이지만 막국수는 이런 맛으로 먹는 것이거든요계란과 함께 면을 한입!!!!!이번엔 배추김치와 크게 한입!!!!! 무김치와도 한입 먹어줘야죠! 마지막 한 입이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임암 메밀타운 오랜만에 방문해서 먹었는데요, 역시 막국수는 비빔 막국수입니다~ 다만 쪼금 아쉬운 것이 있었다면.. 옛날에 비해 김가루나 양념이 적게 들어간 것 같아 삼삼한 느낌이 났습니다~ 하지만 그건 간을 보시고 들기름이나 양념장을 조금 더 추가해서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어쨌거나 강원도에서 아직 여기만 한 막국수 집을 본 적 없기에.. 양양 입암리 지역 막국수의 전통이 오래도록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