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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밥집

[안양 맛집] 안양중앙시장 떡볶이 골목

by 피터파크 2020. 8. 22.

갑작스러운 배고픔에 갑자기 떡볶이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안양중앙시장의 대표 먹거리 시장 떡볶이 먹고 왔습니다.!  시장 중앙로에 길게 위치한 떡볶이 골목!!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맛으로 명맥이 잘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장 중앙로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딱! 보이는 떡볶이 점포..! 입구에서 시장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떡볶이 사장님들이 먹고가라고 손짓하십니다~ 
제가 찾아간 오늘의 떡볶이 점포는 조금만 더 들어가면 나오는 김떡순 떡볶이집! 점포명을 보는 순간 갑자기 내 이름은 김삼순이 생각나서 멈칫 했습니다 ㅎㅎㅎ  
주문과 동시에 바로 자리에서 준비 해주시는 사장님..! 순대를 많이 주시더라구요.>! 최고!
배가 고팠던지라 오뎅도 눈에 띄어 두 꼬치 먹었습니다 ~ 가격은 개당 천원
중앙시장 떡볶이는 쌀떡과 꼬치오뎅을 적절하게 섞어서 내어주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이 오뎅 맛에 찾아가기도 해요! 오뎅만 따로 버무려 팔았으면 하는 생각도 많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순대위에 내장이수북히 쌓인 것이 보기도 좋습니다 ㅎㅎㅎ
보통 떡볶이 순대를 인분으로 판매하는게 일반적입니다만 "적절히 섞어 5천원어치만 주세요" 라고 말하면 가격에 맞춰 담아주세요~ 제가 먹은 건 떡볶이 순대 합쳐서 5000원어치 + 오뎅2000원어치
떡볶이 양념에 묻혀나온 도톰한 오뎅이 참 먹음직스럽죠~? 
두툼한 쌀떡볶이에 달짝 매콤한 배합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함께 먹은 오뎅도 먹길 잘 한 것같아요~ 

 

이따금씩 찾아가서 먹는 옛날식 시장 떡볶이는 개인적으로 추억의 맛도 있어서 찾아갈 때마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납니다~ 초등학교 때 친구와 2천원들고 떡볶이를 먹으러 가면 양념까지 싹싹 긁어먹었는데 그때마다 야무지게 잘 먹는다며 아주머니가 떡 몇 개와 양념을 더 얹어주시기도 했거든요.. 오늘따라 그 날이 그립습니다! 추억 소환했던 안양중앙시장 떡볶이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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