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맛집] 삼척 통골뱅이

안녕하세요. 금정역 근처에 위치한 삼척 통골뱅이 다녀왔습니다. 술안주로 골뱅이 요리는 일단 평타이상 치는 무난한 안주인데요! 여기는 평타 이상이 아니라 홈런감입니다. 골뱅이 알못이라 이런 식으로 먹는 건 처음이네요!

삼척통골뱅이 입구

금정역 5번출구에서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두 번째 불록에 삼척통골뱅이가 있습니다. 교통편도 괜찮아서 접근성이 좋은 게 회식장소로 많이 찾아올 것 같더라고요.

골뱅이의 효능이 벽에 붙어있다.

자리에 앉자마자 눈에 띄었던 통골뱅이의 효능. 스테미너 건강식품이라는게 상당히 눈에 띄었습니다 ㅎㅎ

삼척통골뱅이 메뉴판

이번에 방문한 삼척통골뱅이에서 주문한 메뉴는 바로! 통골뱅이 소, 오징어전, 김치 칼국수였는데요, 김치칼국수는 사이드메뉴처럼 판매하는 음식인가봐요, 김치칼국수는 나중에 시키고 다른 거 먼저 시키는 게 낫다고 해서 통골뱅이와 오징어전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삼척통골뱅이의 실내, 인테리어를 리뉴얼 한지 얼마 안된 것같다.

자리가 넓은 식당은 아니어서 주변사람들의 소음이 큰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었어요, 일행과 토크토크 하는데 잘 들리지 않는 건 좀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실내포차가 또 시끌시끌한 게 맛이라면 맛이잖아요?

간단한 반찬

메뉴를 주문하면 간단하게 빨간 단무지 무침과 도토리묵이 반찬으로 나오고 소스로 초장과 와사비 간장이 나옵니다. 

통골뱅이 소

드디어 영접한 통골뱅이! 비주얼은 오뎅탕 + 야채샤브샤브에 통골뱅이가 한 움큼 들어간 비주얼입니다. 골뱅이를 먹어도 골뱅이 무침, 골뱅이 소면이나 먹어봤지 이렇게 먹어보는 건 또 처음이라 무척 설렜습니다 ㅎㅎㅎㅎ

통으로 들어간 골뱅이가 먹음직 스럽다.

통으로 들어간 골뱅이가 아주 실한데요, 껍데기부터가 건강한 느낌이 물씬 느껴졌어요. 스테미나가 향상될 생각에 벌써부터 두근두근!

골뱅이의 실한 비주얼

먹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한 손은 집게로 껍데기를 잡고 또 한 손으로는 포크로 골뱅이를 콕 찍어 드라이버 돌리듯이 분리하면 됩니다! 억지로 뽑아 먹으려고 하면 골뱅이가 안에서 분리가 될 수 있으니 꼭 돌돌 돌려 빼먹기를 추천합니다. ㅎㅎ

통으로 먹기에는 너무 크니 잘라먹어야한다.

크기가 꽤 크니 가위로 잘라먹으세요, 삼등분이면 얼추 먹기 좋은 크기가 되는 것 같아요.

오징어전의 비주얼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지 않은 오징어전이라 좀 마음에 들었던 메뉴! 식감이 좋은 야채와 국내산 오징어가 함께 곁들여져 부쳐서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약간 야채튀김 느낌도 났던 것 같아요.

오징어전도 별미.

간장에 살짝 찍어 한 점 먹으니 동해라도 한번 갔다 와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치칼국수도 비주얼이 꽤 좋다.

마지막 피날레로 먹었던 김치칼국수 ㅎㅎㅎ. 원래 2인분 주문하려고 했는데 양이 너무 많으니 1인분만 먹으라는 사장님의 조언에 1인분 시켜서 먹었는데 양이 꽤 많더라고요. 김치칼국수의 비주얼이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왔던 계림 닭도리탕과 흡사했어요.

후루룩

후루룩 면치기를 하며 삼척통골뱅이를 마무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골뱅이류 메뉴를 더 시켜 먹어볼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후회는 없었지만 오래간만에 만난 지인과 토크토크로 시간을 보내다가 생각보다 늦게 열고 일찍 닫는 식당시간에 살짝 당황하기도 했으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일찍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ㅎㅎㅎ 어르신들도 많이 찾고 단골도 많은 맛집 삼척통골벵이!
이상으로 블로그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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