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 후기] 양양 이엘호텔

안녕하세요! 강원도 여행할 때 묵었던 이엘호텔 숙박 후기입니다. 강원도로 혼자 여행하는데 쌈마이로 가려고 했다면 모텔이든 찜질방이든 차박이든 아무 데서나 숙박 해결하고 돌아다녔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왕 힐링하는 여행 제대로 즐겨보자 해서 호텔도 꽤 괜찮은 곳으로 알아봤어요. 저는 우선 3가지를 중점적으로 놓고 호텔을 정했는데요~ 1.바다전망!! 2.바다전망!! 3.가격!! 즉 전망은 좋은데 가성비로 괜찮은 호텔을 알아본 것이죠. 혼자 가는 거니까 조식은 솔직히 필요 없었습니다 ㅎㅎ 조식은 혼자 먹으면 뭔가 우울하잖아요 하하. 그래서 군더더기 다 제거하고 편하게 나름 분위기 낼 수 있는 곳에서 숙박했습니다. 그런데 포스팅을 하려다 보니 호텔 건물 외관이나 로비를 찍지 못했어요.. 그래서 카카오 맵에서 호텔 외관을 캡처했습니다.

카카오맵에서 화면캡처한 이엘호텔 외관. 크기가 큰 호텔은 아니에요.

로비에서 체크인 하고 방으로 향했습니다! 비수기여서 그랬는지 호텔에서 방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줬어요^^ 너무 감사감사 

공짜 업그레이드 한 디럭스 트윈룸! 두근거리는 맘으로 문을 열자마자 바라본 정면 샷! 오른쪽 문은 바로! 화장실입니다!

화장실도 깔끔합니다~~~

방을 들어가니 더블침대와 싱글침대가 한개씩 있었어요. 두개 다 사용하고 싶어서 가로로 누워서 잤습니다 하핫

침대 정면샷. 원래 세명이 사용해도 되는 방이지만 혼자 방문했음에도 업그레이드 해주시더라고요~

티브이 냉장고 탁자 자리 샷. 심플하게 갖춰진 방입니다. 구성품만 봐서는 모텔느낌이 약간 나네요..!

두 사람이 보통 사용하는 방인지 물도 두개씩!

조명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기대하던 바다전망! 보자마자 정말 힐링 되더라구요!!! 흐아아아

한눈에 바다가 다 들어오는 이엘호텔 바다전망입니다!! 베란다 나가서 오른쪽샷!

이건 왼쪽샷!! 날씨도 진짜 너무 대박이었던 것 같아요 와아...크...

정면!!!!!!!!!!!!!!!!!!!! 와.... 진짜 이 장면 보자마자 10분동안 멍때리고 바다만 쳐다봤습니다

가성비 호텔을 정말 잘 찾았는데 날씨도 한몫 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또 떠나고 싶네요! 

낮과 밤에 보는 같은 바다가 이렇게 다르다니 바다는 질리지가 않습니다.

바닷가로 여행을 왔다면 당연히 회를 먹어줘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 회센터 세군데 돌아다녀서 간신히 찾은 곳입니다. 비수기에 갔던 여행이라 설악항만 문을 열었더라구요 ㅠㅠ

광어와 우럭을 주문했는데.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요즘 뽈락(?)이 철이라 아주 맛있다고 해서 분위기에 취해 뽈락까지 구매...ㅋㅋㅋ 

바다를 전망으로 무드 등까지 켜놓고 혼자 먹었던 회 ㅎㅎㅎ 하지만 너무 맛있었습니다.

맛있는걸 먹으려면 역시 자리도 좋아야 되나봐요~

양양 이엘호텔에서 회와 함께 해가 지는 저녁을 맞이 했습니다.

양양 이엘호텔. 솔비치 같은 럭셔리한 호텔은 아니지만 가성비 위치나 전망이 너무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숙박비를 저렴하게 여행하고 싶은데 호텔에서 그것도 바다가 보이는 전망의 호텔을 원하신다면 저는 이엘호텔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